첫눈에 반해
일본 출장 일주일 내내 착용한 멋스러운 슈즈입니다 ♥
청키한 멋의 볼드 한 쉐입이 매력적인데
소가죽만의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니
유치하지 않고 굉장히 스타일리시해 보였던 아이템이에요.
마르지*라 타비 슈즈를
최근 정말 갖고 싶었는데
개인적으로 선호하던 디자인은 아니어서
충동적인 이 마음을 어떡해야 하지.. 이러던 와중!
이 슈즈를 만나 더 반갑고 좋았던 거 있죠,
센터의 스티치가 유니크함을 살려주는 동시에
과감한 타비 슈즈보다는 부담이 적어
저는 데일리로 유행 없이
잘 착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: )
사이즈는 정 사이즈를 추천드리며
약간의 타이트한 느낌은 소가죽이라
착용하시다 보면 발에 맞게 살짝 늘어날 거예요.
앞코와 뒤 굽이 볼드하고
안정적이게 받쳐주는 디자인이지만
쿠션이 없는 관계로
장시간 서 있거나 걷을 경우 발에 무리가 올 수 있어요.
(저는 오전 10시 ~ 오후 8시 정도까지
삭스와 매치해서 야외 활동을 했고 - 만 보 이상 걸었어요
발이 조금 아프다는 생각을 했지만
운동화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다고
생각하고 신을 수 있는 정도였어요.
(사실 운동화도 장시간 걸으면 무리가 오죠 ㅠㅠ)
저는 약간의 평발과 발을 살짝 끄는 경향이 있어
상처가 잘 나는 편이라
슈즈는 특별한 경우 제외하고
무조건 삭스와 함께 매치하고요
3일째 연달아 착용, 만 보 이상 걷다 보니
발가락에 살짝 물집이 생길랑 말랑해서
도톰한 삭스로 변경해서 6일을 꽉 채워 착용했고
물집 터짐은 없었어요.
컨디션에 따라 발걸음 걸이가 많이 달라지고
습도가 높을수록 연해진 살에 상처가 더 잘 생길 수 있으니
이 점 유의하여 삭스 두께감을 조절하거나,
스케줄에 맞게 착용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: )
*무게는 한쪽 당 305~315g으로 양쪽 합 610~730g
가벼운 편에 속합니다.
발목을 삐끗하거나 바닥 미끄러움은 느끼지 못했습니다.
그래도 비나 얼음이 언 바닥은 조심해 주세요!
심플한듯하지만 찾아보면 참 만나기 어려운,
유니크하면서 유행 없이 착용하기 좋고,
어디에나 잘 어울리고
은근한 포인트가 되어주는
고급스러운 아이템이니
꼭 소장 추천하시길 바랄게요!
리얼 레더 & 수제화 상품으로
원단 제작이 오래 걸리다 보니 기간 2~4주 소요됩니다.
"19세 미만의 미성년자"는 출입을 금합니다!
